Dream2011.01.09 01:42
그의 꿈 이야기에 그저 눈물만 - 다시 노래부르는 김승일, 10년만의 동창회 이야기

이번 달 말에 있을 출장을 위해 늦게까지 일하다 퇴근했습니다. 
이제 좀 쉬려는 찰나 인터넷에 떠도는 검색어 '김승일' 에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그리고는 빠져들어서 한참을 멍하니 보고 듣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김승일님이 출연한 스타킹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찾아보고나니
그저 눈물만 흐르네요.

한양대 성악과의 유명한 인재였다가 가정 형편 때문에 성악을 접고 7년 넘게 택배 배달, 의류 판매, 유흥업소 삐끼까지 해보다 지금은 야식 배달을 하고 있는 김승일 님의 이야기인데요. 

눈 앞의 성공과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 앞에 좌절해야 했던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무척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다시는 노래를 부르지 않겠다고 결심했던 김승일님이 10년만에 부르는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저절로 눈물이 흐르는군요. 

그의 사연 많은 삶 이야기와 사연들이 김승일님의 목소리와 눈빛, 그리고 표정에 담겨 있는 듯 합니다. 더 감동시켰던 이유는 10년만에 방문해준 친구들의 우정이었죠. 

인디언 말로 '친구'란 '내 슬픔을 등에 지고가는 자' 라고 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과거에 잃었던 기회를 후회를 하며 꿈을 함께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기회는 언젠가 다시 돌아오고 또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2010년은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이 있는 사람들에게 참으로 많은 기회가 방송을 통해 주어졌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스타킹, 슈퍼스타K, 남자의 자격 합창단 오디션, 그리고 최근 방송되는 위대한 탄생까지 말이죠. 

이런 기회는 분명 우리에게도 언젠가 다가올 지 모르죠, 아니 지금도 기회는 눈 앞에 있는 지도 모릅니다. 주어진 기회 앞에서 우리는 '다음'을 외치고 있지는 않은지요. 

요즘 운동 안하냐는 친구의 말에 2월 부터 하려고 한다고 했다가 한 소리들었습니다. 무슨 일을 행할 때 기간 정하고 시작하지 말라고 말이죠. '바로 오늘' 부터 하라는 이야기. 알고 있으면서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말이죠. 

회사를 옮기면, 취업을 하면, 입학을 하면, 결혼을 하면, 애가 다 크면, 올해가 지나면, 이번달이 지나면,

하는 수많은 핑계들로 꿈을 미뤄놓으면서 우리 앞의 기회들을 놓치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김승일님의 영상을 보시면서 감동은 물론이요, 잃었던 꿈에 대한 도전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5분 단위로 영상이 끊어져 있어서 많은 편이지만 광고를 기다린 시간은 감동을 위한 작은 기다림으로 생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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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타일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