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2011.03.23 16:58

[이탈리아-밀라노] 이탈리아 풍취와 휴식이 어우러진 휴게소, Auto Grill  


위시컴퍼니(wishcompany)에서는 다양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소싱을 위해 인티미아(INTIMIA)와 함께 지난 1월 이탈리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밀라노의 감흥을 잊기 전에 포스팅하려 노력했으나 이제야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밀라노 외곽에 위치한 많은 업체를 방문하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도로 주변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Auto Grill 은 운전에 지친 이들을 위한 휴게소 중 하나입니다. 


중간 중간 휴게소에 들려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은 그 어느 때 보다 소중합니다.
서서 마시는 카페 라떼 한 잔이지만 그 속에 담긴 정취는 깊습니다. 

 
내부 구조는 한 번 입장을 전 매대를 한 번 씩 거쳐가게끔 만들어져 있는데요. 매장 내에 진열된 제품들의 다양성과 그 디스플레이 방식은 또 한번 이곳이 이탈리아임을 생각나게 합니다. 

우선 하리보(Haribo) 전문 매대입니다. 제 주변에 하리보 매니아 분이 있으셔서 생각이 나서 찍어봤습니다. 다양한 맛의 하리보를 보고 저도 하나 구입했었죠. 맛보지 못했던 맛 중에 레몬 맛이 가미된 하리보가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다음은 서적 코너 인데요. 적은 종류의 베스트셀러들로 탑처럼 꾸며 놓은 매대가 인상적입니다. 


몇 개의 매대를 지나면 스피지코 (Spizzico) 같은 피자, 샌드위치, 그리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모두 사서 간단한 간식이나 커피를 마시는데요.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같은 커피라도 서서 마실 때와 앉아서 마실 때 가격이 다르답니다. 우리 나라에도 커피를 서서 마시거나 들고 나가서 마시느냐 (Take out), 자리에 앉아 마시느냐에 따라 가격 차등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들고 나가서 마시는 종이컵에 담긴 커피 한 잔 3,000원은 조금 비싸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죠. 



다양한 초콜릿 들입니다. 초콜릿은 책과 마찬가지로 쌓아놓고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제품을 잘 쌓아놓기만 하면 멋진 디스플레이 효과가 있음을 다시 한번 배우고 갑니다. 


마찬가지로 쌓여서 진열된 초코바 Twix 와 채소류를 판매하는 냉장 매대입니다. 편의점을 거의 찾기 힘든 이탈리아에서는 휴게소가 간단한 식료품점의 역할도 한다고 하는데요. 휴게소에 이 정도 채소류면 간단한 요리는 해 먹을 수 있겠죠?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파스타죠. 일반 면 뿐 아니라 다양한 모양의 파스타들이 보는 즐거움까지 전달해 줍니다. 


물론 그에 맞는 다양한 소스들, illy 커피들도 함께 진열되어 있군요. 
(아이폰으로 촬영하다 보니 일부 흔들린 컷이 있네요.) 


다시 사진으로 보니 그때의 감흥들이 떠올라 괜시리 기분이 좋아집니다. 조금의 아이디어만 추가해 본다면 국내 매장에도 적용해 볼 만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담겨 있는 곳. Auto Gr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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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타일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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