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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15 최고는 눈앞의 잡무에도 최선을 다한다
Idea2014.10.15 21:29
나 역시 항상 되뇌는 말이지만, 이 세상의 모든 직장에선 당장 눈 앞에 있는 작고 하찮은 일부터 빠르고 완벽하게 처리하는 직원에게 더 크고, 재미있고, 중요한 일을 맡기는 게 당연하다. 그러니 '나만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일을 하고 싶다'고 아무리 불평한다 한들 그런 중요한 업무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는 않는다.
학창 시절, 모두 도망가기 바쁜 청소 시간에 '어차피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얼른 끝내버리자!' 하고 척척 청소를 해치우는 성격의 사람이 결국에는 어떤 직종에서든 두각을 드러내며 크게 성공하는 법이다. (34쪽)
 
 
고등학생인 아이가 얼마전 "청소시간에 청소를 다른 친구들에게 미루고 잘 안하는 반 친구들이 많다"며 고민하더군요. 항상 하는 몇몇 아이들만 매일 청소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저는 "아빠 때도 그랬다. 물론 청소란게 귀찮고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네 일이니 그냥 열심히 빨리 마무리하는 게 좋겠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국제금융 분야에서 일하며 글로벌 엘리트들이 일하는 법에 대해 책을 쓴 저자가 이렇게 말했더군요. 
"학창 시절, 모두 도망가기 바쁜 청소 시간에 '어차피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얼른 끝내버리자!' 하고 척척 청소를 해치우는 성격의 사람이 결국에는 어떤 직종에서든 두각을 드러내며 크게 성공하는 법이다."
아이에게 해주었던 말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저자는 금융이나 컨설팅업계에서 일하는 엘리트들의 7가지 공통점 중 하나로 "눈앞의 잡무에도 최선을 다한다"를 꼽았습니다. 지금은 최고가 된 사람 누구에게나 한 때는 초보 애널리스트나 어소시에이트 시절이 있었기 마련이지만, 그들은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120퍼센트의 전력을 다해 실수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더라는 겁니다. 그것을 통해서 주변으로부터 신뢰와 좋은 평판을 얻었고, 그러다보니 점점 더 중요하고 굵직한 업무를 맡게 됐다는 것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대개 회사나 상사가 자신에게 중요한 일을 맡기지 않아 서운함을 느끼고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지금 내가 나에게 주어진 업무를 완벽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나?"를 먼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누가 상사가 된다해도 눈앞에 있는 사소한 업무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항상 "더 중요한 일을 맡고 싶다"고 말하는 직원에게 굵직한 업무를 맡기지는 않을테니까요.
 
최고는 눈앞의 잡무에도 최선을 다합니다.

출처 : 예병일의 경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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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타일스타일